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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가 원산지인 아르간나무는 높이가 6~10m 정도되는 향이 강한 상록수입니다. 수명은 150년~200년 정도이고 1925년 이후로 그 수가 점점 줄어들면서 현재 멸종위기의 식물입니다.
오로지 야생으로 서식하고 희귀성이나 효용가치가 높아 UNESCO(유네스코)에서 "유용한 세계유산(World Heritage) "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아르간나무는 그 뿌리가 지하 30m의 수분을 찾을 수 있을 정도로 깊이 뻗어 있어서 아주 건조한 지방에서도 최소한의 수분으로 몇 년 동안을 살아 남을 수 있다고 합니다. 알간열매 또한 공기 중의 수증기를 빨아들이는 능력이 탁월하며, 그 나뭇잎 또한 공기중의 수분을 흡수하는 능력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여서, 아주 놀라운 생명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지역의 베르베르족 여인들은 수세기 동안 아르간나무 열매에서 기름을 짜냈지만, 이 지역 외에서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았습니다. 아르간 열매는 크고 둥근 올리브처럼 생겼지만, 기름은 매우 딱딱한 껍질에 싸여있는 씨에서만 얻습니다. 최근까지는 모든 과정이 전부 손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껍질에서 씨를 끄집어내서 구운 다음 갈아서 가루로 만들고, 여기에 물을 섞어 반죽하는데, 이 반죽에서 기름을 짜냅니다. 길고 손이 많이 가는 과정으로, 1리터의 기름(6~7그루의 아르간나무가 소요)을 짜내는 데 20시간이 걸립니다.
오늘날에는 올리브 오일을 짜낼 때 쓰는 것과 비슷한 압착기를 도입하여 씨를 으깨고 갈아서 기름을 짜냅니다. 덕분에 생산 과정이 한결 빨라졌고, 더 이상 물을 섞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기름의 품질 역시 좋아졌습니다.
올레인 산과 리놀레산이 다량 함유된 불포화 지방산 성분이 풍부하여 고기능성 오일임을 인정받고 있으며, 특히 리놀레산은 피부를 부드럽게 하고 건강하게 하는데 효과적입니다.
본 제품은 아르간오일의 특유의 냄새를 제거하는 탈취공정을 거친(Deodorised)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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