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머리 딸 때문에 십리터 만들어도 서너달 쓰는거 같아요 베란다서 로즈마리를 키웠는데 너무 커져서 가지치기를 했어요 버리기는 아까워서 끓여서 베이스 워터로 썼어요 가지고 있는 폴리붜터가 모자라서 컨디셔닝유화제로 만든거 반 폴리쿼터로 만든거 반 해서 만들었어요 컨디셔닝 유화제로는 처음인데 좀더 촉촉한 느낌이 드는거 같기도 해요 만든샴푸 쓰는 딸이랑 안쓰는 딸이랑 머리카락 굵기가 달라요 어릴땐 큰애가 훨씬 굵고 좋았는데 요즘은 저랑 같이사는 작은애가 훨씬 굵더라구요 샴푸 때문이라 단정지을 순 없겠지만요 저는 지루성 두피랑 잘 끊어지는 모발 때문에 고민이었는데 요즘은 그런거 없어서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