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실험개요

      
      


      

 
핸드메이드로 화장품을 제조할 때 보통 계량스푼 등으로 저어 주거나 믹싱볼을 이용하여 화장품을 만들곤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화장품제조방법으로 얼마나 품질이 높은 화장품을 만들 수 있는지에 대한 과학적인 검증이 없는 상황입니다.
 
이에 계량스푼으로 저어주었을 때와 보급형 호모믹스인 믹스미를 이용하여 화장품을 만들었을 때에 화장품 유화가 얼마나 잘 일어나 품질이 우수한 화장품을 만들 수 있는지를 광학현미경을 이용하여 유화상태를 촬영을 하여 결과를 공개하오니 만들기를 하실 때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2. 실험방법

      
      


      

 
허브누리 레시피중 하나인 라벤더고보습크림 처방을 가지고 손으로 저었을 때(A상)와 믹스미 호모믹스를 이용하였을 때(B상)의 유화상태가 어떤 차이가 있는지를 광학현미경을 이용하여 400배율로 촬영을 하였습니다.
 
실험조건은 유·수상을 혼합하고 A상은 60도 정도에서 5분가량 계량스푼으로 저은후 냉각시켰고, B상은 4.5단 정도(약 4000~4500rpm정도로 생각됨)에서 3∼4분간 믹스미를 이용하여 믹스한 후 냉각하였습니다.

 

<그림 1. 라벤더 고보습 크림 제조과정>











	

      

      


      
    
     

      

      

      
3. 실험결과

      
      


      

 


A상: 계량스푼으로 저었을때의 유화상태



B상: 믹스미 이용했을 때 유화상태

<그림 2. 광학현미경을 이용하여 400배로 촬영한 유화상태>


A상(손으로 만들기)평가 : 유화입자가 고르게 잘 형성되지 않았으며, 완전한 유화가 형성되지 않았다. 전반적으로 버터나 오일들이 뭉쳐져 있는 형상이다.


B상(Mix 美로 만들기)평가 : 동그랗게 O/W 타입으로 유화가 잘 형성되었으며, 입자 분포 또한 고르다. 부분적인 뭉침은 극히 드물게 발견되었다. 이러한 입자는
피부 도포 시 유용한 성분들을 고르게 도포할 수 있으며, 발림성과 사용감 또한 우수하다.
	

      

      


      
    
     

      

      

      
4. 고찰

      
      


 
계량스푼으로 유화 시에는 입자가 불규칙적이고 뭉치는 현상이 있어 사용감이나 안정성이 다소 떨어질 수 있으나 믹스미 등의 호모믹스를 이용할 시에는 유화입자
가 고르게 분산되어 있어 유화상태가 우수하고 이러한 입자는 피부 도포 시 유용한 성분들을 고르게 도포할 수 있으며, 발림성과 사용감 또한 우수하다고 할 것입니다.
따라서 품질이 우수한 화장품을 만들 시에는 가급적이면 이러한 호모믹스를 사용하면 품질이 우수한 화장품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