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비누도 양잿물을 첨가하지 않고는 비누가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인공합성비누를 제외하고는... 그리고 양잿물(NaOH)는 보통 바닷물을 전기분해해서 만듭니다. 또는 우리가 먹는 소금(NaCl)을 원료로 만들기도 합니다. 원소자체로 본다면 소금에는 나트륨(Na)과 염소(Cl)이 결합되어 있습니다. 염소 자체는 독가스로 사용될 정도로 위험하지만 나트륨과 결합하면 유익한 물질이 됩니다.
그리고 가성소다는 나트륨(Na)에 수산화기(-OH)가 붙어 있는데, 이는 산소(O)와 수소(H)가 결합한 것으로 물(H-OH, H2O)을 이루고 있는 원소이다. 그러나 이 -OH기가 나트륨과 결합 하면 부식성이 강한 양잿물이 됩니다.
이렇듯 원소는 어떤 원소와 결합하는냐에 따라서 성질이 달라집니다. 가성소다(양잿물) 자체는 아주 위험한 물질이지만 기름과 반응하면 전혀 새로운 물질 즉, 비누가 탄생됩니다.
왜? 위험한 가성소다가 위험하지 않는 물질로 변할 까? 기름은 양잿물에 의해 지방산(Fatty acid)으로 분해 됩니다. 다음은 지방산과 나트륨(Na)이 결합하여 비누를 만들고, 나머지 -OH기는 글리세린으로 변하여 전혀 무해한 오히려 유익한 물질로 바뀌는 것입니다.
CP비누
건냉한 장소에 보관
취급상주의사항 - 유해성 물질이며, 부식성 물질입니다. - 어린이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 - 눈, 피부, 옷에 접촉하거나 분진의 흡입을 피함 - 보호장갑, 안면 보호구, 긴소매 작업복을 착용 후 다루는 것이 좋습니다. - 환기가 잘 되는 곳에서 사용하셔야 합니다. 응급조치 - 눈, 피부 접촉시 흐르는 물로 15분이상 세척하시고 바로 의사의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 흡입 섭취시에는 맑은 물로 세척하여 오염물을 제거하고(구토유도 금지),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1. 가성소다를 증류수에 녹인 후 40-50℃까지 식힌다. 절대로 가성소다에 물을 넣으면 안 되며 물에 가성소다를 조금씩 넣는다. 가성소다가 녹을 때 나는 연기는 독성이 있으므로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작업할 것. 유리용기, 스텐레스용기이용하기, 아이들에게도 주의줄 것, 녹으면 맑은 물
2. 섞은 오일을 40-50℃까지 가열한다.
3.오일에 가성소다 수용액을 천천히 넣으면 용액이 하얗게 변하는데 한 방향으로 걸쭉해질 때까지 젓는다.
4. 반죽을 표면에 조금 떨어뜨려 보아 자국이 없어지지 않는 상태(트레이스 상태)가 되기 직전에 첨가물을 넣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