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만들기하실 때 온도계는 필수도구랍니다.
원형온도계, 알콜온도계 2가지 있습니다.
알콜온도계는 익숙한 온도계이고 가격이 저렴한 장점이 있습니다. 또 빨간선 때문에 잘 보입니다.
......잘 깨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주로 저는 원형온도계를 사용한답니다.
수업에 데리고^^ 나가면 이런 온도계 처음이다 편하다 등등의 이야기를 하시지만 바로 위에서도 온도가 얼마인지 보이고 잘 깨지지 않으니까 등 장점이 많아서
주로 사용합니다.


사용하는 방법을 조금은 알고 사용하시면 더 정확하게 사용할 수 있답니다.



원형온도계에 다리부분에 보시면 '콕 찍힌 부분'이 있습니다.
이 부분까지 내용물에 잠기기되었을 때 정확한 온도가 측정됩니다.
내용물의 양이 적어도 기울여서 이 부분까지 잠기게 하시면 되요.

-간혹 온도가 되었을 것 같은데 원하는 온도보다 낮을 때 있습니다.
끝부분만 잠겨서 정확하게 측정되지 않았을 경우가 그렇습니다.


수업 중에 빈번하게 일어나는 온도계에 관한 오해가 있어요.
원하는 온도가 50도라서 온도계가 바쁘게 50도를 가리키면 내용물에서 온도계를 빼버리고 50도 다 되었다라고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사실은 온도가 80도 정도 되었는데요^^;;

-온도계가 움직이지 않거나 아주 천천히 올라가면 대략 내용물의 온도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또 간혹 온도계가 고장이라고 하시는 분들이 있어요. 온도계가'0'도를 가리켜야한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상온에 두면 절대 '0'도는 가리키지 않습니다. 실내온도를 가리키죠20도 30도 이렇게요. ..
고장아닙니다^^



정확한 온도측정으로 제대로 된 비누화장품만들기하세요^^